소아당뇨병은 성인 당뇨병과 같은 질병으로 소아청소년기 연령에서 발병이 증가하여 이 시기에 발병하는 경우입니다.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는 복잡한 질환으로 소아당뇨병 또는 제1형 당뇨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만성질환은 면역체계가 실수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세포를 공격해 파괴함으로써 인슐린 생성에 장애가 발생합니다. 일반 당뇨병과 같이 소아 당뇨병도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되고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 파괴로 분비되어야 할 인슐린이 결핍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사춘기나 유년기에 발생되어 대부분 30세 전에 진단됩니다. 제2형 당뇨병은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인슐린 작용이 원활하지 않고, 인슐린 분비 장애 발생으로 혈당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소아당뇨병의 원인
소아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제1형 당뇨병은 베타세포 파괴로 인한 인슐린 결핍이 원인이나 제2형 당뇨병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되는 것으로 한 가지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불규칙한 식습관, 서구화된 식습관 및 인스턴트 음식 등을 자주 섭취하며 운동부족으로 과체중인 소아청소년기 연령에서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이 증감함에 따라 소아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자가면역반응은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를 면역계가 잘못 겨냥해 파괴하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 가족이 있는 사람일수록 취약하기 때문에 유전적 성향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소아당뇨병의 증상
소아 당뇨병의 증상으로 높은 혈당 수치로 인해 당이 영양분으로 사용되지 못해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소변 횟수가 증가하고, 잠에서 깨어 화장실을 가는 경우도 증가하게 됩니다. 배변 훈련을 받지 않은 소아에서 소변 또는 대변 기저귀 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소변량의 증가로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몸은 갈증을 느끼고 평소보다 많은 물과 음료를 마시게 됩니다. 당이 포함된 소변량 증가로 음식섭취량이 증가하고 단 음식을 많이 찾게 됩니다. 음식섭취가 증가하는데 제1형 당뇨병에서 보통 며칠에서 몇 주 동안 빠르게 발생하고 전형적인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발견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약 절반 가량의 소아에서 체중이 감소하고 성장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
일부 소아는 탈수되어, 쇠약, 피로, 빠른 맥박을 경험합니다. 소아는 또한 혈중 케톤(지방 분해 부산물)으로 인해 메스꺼움과 구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증상을 당뇨병으로 인한 것으로 판별하여 치료하지 않는 경우, 소아가 당뇨병성 케톤산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피로감, 느린 상처 치유, 갑작스러운 시력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처음에는 미묘할 수 있으나 점점 증가하게 됩니다.
소아당뇨병 치료
소아당뇨병 치료는 주사나 인슐린 펌프를 통해 전달되는 인슐린 치료는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는 신체를 보완하는 치료의 기본입니다. 1형은 인슐린 투여를 필수로 해주어야 하며,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바른 용량으로 조절해 주고 투여방법을 확실히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인슐린 펌프나 24시간 측정기를 통해 저혈당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관리를 해주시기도 합니다. 인슐린 용량을 조정하고 식이 선택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교육과 지원은 치료의 필수 요소이며, 이는 어린이가 당뇨병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소아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발달, 성장기여부, 나이, 혈당수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식습관 개선과 운동입니다. 아이들이 신체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하는 것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하므로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면서 인슐린 용량을 조절하시는 것이 안정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